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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폰4S 이를 어쩌나...





기사 원문 출처 : http://news.mk.co.kr/newsRead.php?year=2011&no=643618

삼성은 아이폰4S에 대해 판매에 나서기 전에 해외 여러 국가에서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등의 조처를 준비중이라고 고위 관계자가 5일 밝혔다.

삼성 안팎에서는 그동안 애플이 아이폰5나 아이폰4S 등 신제품을 출시하는 즉시삼성이 세계 각국에서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 및 본안 소송을 낼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었고, 삼성 임원급 인사들도 강경 대응 방침을 잇따라 표명했었다.

이 고위 관계자는 아이폰4S가 삼성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내부 판단이 유효하냐고 묻자 "그 판단은 이미 다 해놨다. 최근 네덜란드 법원에서도 애플이 이미 인정하지 않았느냐"며 "삼성 기술을 피해 가기 어렵다는 건 그쪽(애플)도 알고 있다"고 부연했다.

이어 "삼성의 특허 기술을 쓴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,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경우에 다 소송하는 것은 아니며 시장이 넓어지는 효과나 사회적 가치·의미 등도 고려한다"고 전제하고 "더욱이 애플이 직접적으로 삼성의 고객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특허 문제를 제기하거나 소송을 하지 않았던 것"이라고 강조했다.